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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교토

왜일까?! 

왜 모두 교토에 가면 청수사를 들르는 걸까? 여행사들이 그렇게 정해서 아닐까?! ㅎ


 (출처:http://powspotter.info/?p=207)


역사적인 설명은 인터넷에 정말 많다. 

간략히 이야기하자면 798년에 처음 터를 잡은 청수사는 1633년에 우리가 보고 있는 저 모습으로 지어졌다. 

일본 3대 영웅중에서도 일본을 거저 먹었다고 평가받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손주인 도쿠가와 이에미쓰의 명에 의해서다.

맑은 물(또는 영험한 물)의 절 이란 뜻을 가진 청수사는 아래 사진의 작은 물줄기에서 유래된 이름이란다.

(출처:http://powspotter.info/?p=207)

왼쪽 물줄기 부터 순서대로 학업,장수,사랑의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 세 줄기 물을 다 마시면 욕심 많다고 부처님이 벌 준다고 한다나 뭐라나?!



청수사는 구석 구석 볼게 많다.

시간만 많다면 참 많은 걸 보고 이야기 할 수 있겠지만 아직 우리네 관광 스타일은 짧은 시간에 많이 보기여서 아쉽다.


자 두번째엔 입구에서 부터 천천히 보면서 올라가보자.

산넨자카와 니넨자카의 가게들도 하나씩 둘러보자. 새단장한 가게들도 많으니까~~




소심한 오사카

오사카 시내에는 한국인들에 유명한 몇 군데의 온천이 있다.


워낙 네이버에 많은 자료가 있으니 다 생략하고 가서 버벅 거리지 않도록 각 온천들이 만들어 놓은 한국어 팜플렛을 스캔해서 올려본다.


가서 두리번 거리지 마시고 팜플렛을 찬찬히 잘 읽으시고 즐기시기 바란다.


참고로 사실 자유여행을 오신 분들에게 오사카 근교에는 딱히 추천할 만한 온천이 없다.


따로 한번 포스팅 할 예정인데 나라나 교토쪽에 차를 렌트해서 가볼만 한 아직 관광객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숨어있는 명천들이 있긴 하다.


그러나 오해하지 마시라. 온천 물이 좋다는 이야기지, 시설이 한국처럼 고급스럽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본론으로 아래는 스파월드의 이용 방법이다.

바로 옆에 메가돈키라는 대형마트가 있어서 약 2시간 정도 재미있게 쇼핑 할 수 있다. 

하지만 주변 지역의 치안은 오사카 시내에게 가장 안좋다. 여자분들끼리 밤 늦게 돌아다니면 위험하다.

요금 및 자세한 사항은 아래에서...

http://www.spaworld.co.jp/korea/open-fee.html





아래는 나니와노유의 팜플렛이다. 

여긴 사실 공짜라는 이유로 한국인이 너무 많다. 물론 주유패스에 낸 돈이 있으니 어차피 무료인거 한번 이용해 볼 만은 하다.

일부러 찾아서 갈 정도는 아니니 돈주고는 가지 마시라.

굳이 가야겠다면 아래에서 자세한 정보를....

http://www.naniwanoyu.com/kr/index.html








소심한 나라

(출처 : 엔조이재팬 여행사)

https://www.biwakokisen.co.jp/kr/michigan.html 

비와호는 간사이 지역의 식수원으로 쓰이는 중요한 호수이다.

서울보다 큰 면적의 넓이를 가진 바다같은 호수이다.

일본식 악기인 비파를 닮았다고 해서 비와호라고 부른다.

(일본 악기 비파, 닮았는가?!)

일반 관광객이 많이 들르는 교토의 은각사 입구로 향하다 보면 철학의 길이라는 산책길이 있다.

이 길을 걷다보면 난젠지라는 절에 다다르는데 이 곳에 관광지로 유명한 수로가 있다.

이 수로의 물이 바로 이 곳 비와호에서 시작된다.

아래 사진을 보면 다리 처럼 보이는데 저 위로 물이 흐른다...

(출처 : http://mypi.ruliweb.com/mypi.htm?nid=152826&num=23627)



이번주는 제주도에서 오신 가족분들을 모시고 시가현의 비와호 호텔에 묵고 있다. 

https://www.keihanhotels-resorts.co.jp/biwakohotel/kr/

비와호의 전경을 전 객실과 4층의 노천탕에서 즐길수 있어 아주 좋다.

더구나 관광객이 많지 않다. 

고로 조용하고 느긋한 쉼이 가능하다.

비와호 전경날씨 좋다

비와호비와호

비와호비와호

비와호비와호

비와호비와호

비와호비와호

비와호 야경비와호 야경



사진을 워낙 못 찍기에 실제 뷰는 더 좋다.

앞으로 계속해서 강조 하겠지만 남들과 다른것이 존중받고 능력인 세상이 오길 바란다.

상관없다는 것 알지만, 그저 블로그를 통해 내 생각을 기록해 두고 싶은 것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남들 안가고 남들 안가본 곳에 가서 나만의 느낌과 나만의 여행을 즐겨보자.




참고로 이곳 비와호 호텔은 대중교통이 불편하다.

일본은 구글지도가 아주 잘 되어 있으니 지하철을 잘 이용해보자. 

한국어 홈페이지도 운영중이니 셔틀도 이용 가능하다.

일본어도 못하고 영어도 못한다면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메일 보내주시라.

 예약 확인과 필요한 요청 사항 확인 해줄 수 있다.

왜? 같은 한국인이니까....


비와호를 즐기고 난 뒤에는 교토로 향하는게 어떨지?!



카테고리 없음

(나라의 가스가다이샤로 올라가는 길이다. 사슴공원으로 더 잘 알려진 동대사를 수많은 관광객이 들르지만 가스가다이샤를 올라가는 이 길은 외면 받는 편이다. 날씨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다른 이 길을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느긋하게 산책해보길 추천한다.)


나는 매일 일본 간사이 지역을 여행한다.


한동안 잊고 지내던 블로그 글쓰기를 다시 시작한다.


많은 사람들이 오사카로 여행을 온다. 그런데 단순히 왔다만 가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이드를 하고 있는 내 입장에선 공항에서 자유관광을 오는 한국인들을 볼 때 마다 왠지모를 반가움과 함께 걱정이 앞선다.

대부분 일본이란 나라를 경험한다기 보다는 고작 "네이버" 따위에 널려 있는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가는 정도로 여행이 마무리 될거란 걸 알기에 그렇다.

물론 네이버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큰 도움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너무나 단순한 정보와 잘못된 정보로 현지인들은 알지도 못하는 식당과 메뉴가 한국인에게만 "맛집"으로 알려져 식당 앞에 한국인들만 긴 줄을 서 있는 묘한 상황이 연출 되기도 한다.

나는 가이드로 손님들께 늘 기왕 시간 내서 일본을 왔다면 조금은 낯 선, 조금은 불편한 일본의 문화와 맛과 모습을 느껴보길 추천한다.

그런 의미에서 다시 시작하는 이 블로그가 간사이 지역을 여행하는 분들에 조금이라도 실시간 정보로서 도움이 되길 바란다.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는 건 사람들이 오사카와 간사이 지역을 즐기는데 있어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사실 그보다는 나의 하루 하루와 매일의 생각들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서 이기도 하다.


자 이제 시작해볼까~~ 

-_-...그보다 가벼운 LG 그램을 하나 사고 싶다.....아내야~~~허락해줘라~~


혹시 이 블로그 보고 "아! 나도 일본 여행 가이드 받고 싶다" 고 생각했다면......글 남기시라....간사이 지역은 어디든 가니까~~

무려 이 차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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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간사이 지역을 여행하는 소심한 가이드의 실시간 정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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